부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위한 두리발 차량 25대 추가

입력 2021-12-23 17:28 수정 2021-12-23 19:34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오른족)이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에게 두리발 신차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시

부산시는 23일 사직보조경기장에서 ‘교통약자 행복 도시 부산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시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구입한 두리발 차량 25대를 위탁운영 기관인 부산시설공단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겸했다. 행사는 두리발 전달식과 교통약자가 행복한 도시 부산 선언문 낭독,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두리발 시승 체험 등의 순으로 열렸다.

두리발 전달식에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에게 두리발 신차 열쇠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며 차량 25대를 부산시설공단으로 인계했다. 선언문 낭독에 이어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에선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등에 이바지한 유공자 7명에 대해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추가 구매한 두리발 25대를 포함해 부산에서 총 206대가 운행된다”며 “앞으로 매년 신차를 추가 구매하고 노후 차량은 교체해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