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의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인 경남정보대학교가 참여 대학생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경남정보대(총장 추만석)는 23일 캠퍼스 내 아트홀에서 ‘2021 파란사다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사업은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에게 단기 해외연수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정보대는 이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재학생들의 단기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
이에 경남정보대는 55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 유수 대학의 연수 프로그램과 매칭을 진행했다.
영국 버튼 앤 사우스 더비셔 대학에 23명,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학 22명, 일본 구루메 대학 10명 등 55명의 참여 학생들은 각각 어학연수나 직무 프로그램을 4~5주간 진행한다. 다만 오미크론을 비롯한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련 교육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하종수 국제교류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현지 파견이 취소되면서 분위기가 다소 위축됐지만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해외 취업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