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기자협회 창립 60주년… ‘한국의 여성기자 100년’ 발간

입력 2021-12-23 12:14

한국여기자협회가 60주년을 맞았다.

한국여성기자협회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여기자협회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여성 기자들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한국의 여성기자 100년’ ‘유리는 깨질 때 더 빛난다’라는 책 2권을 발간하는 기념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 책들에는 한국사회의 성장과 궤를 같이해 온 여성 기자들의 역사가 담겼다. 특히 정진석 교수가 집필한 ‘한국의 여성기자 100년’은 한국 최초 여성 기자인 이각경 이후의 지금까지 100년간의 통사가 담겼다. ‘유리는 깨질 때 더 빛난다’는 총 30여명의 필자가 참여해 협회가 창립된 1961년 4월5일부터 지금까지의 60년을 기록했다.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치열한 땀을 쏟았던 여성 기자들의 생생한 현장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다.

여기자협회는 1961년 30여명의 여성 기자들이 모여 ‘여기자클럽’으로 출발했다. 현재 31개 회원사 15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한국의 대표 언론 단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