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프리시즌 27일 개막

입력 2021-12-23 11:50 수정 2021-12-23 15:20

내년 ‘와일드 리프트’ 대회를 미리 만나보는 초청전이 27일 막을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의 프리시즌 대회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주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와일드 리프트는 ‘모바일 LoL’로 잘 알려진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롤스터 Y, T1, 리브 샌드박스, 아프리카 프릭스 등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팀들이 팀을 꾸려 출전을 예고했다. 이 외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ATG, OZG, 베이비 이즈 87(Baby Is 87), PFN이 참가한다.

이번 초청전은 총 상금 5000만 원이 걸려 있다. 우승팀 1500만원, 준우승팀 1000만원, 3위 800만원, 4위 500만원, 5~8위 3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8개 팀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27일부터 31일까지 치른다. A조에는 디펜딩 챔피언 롤스터Y를 비롯해 아프리카 프릭스, ATG, OZG가 들어갔다. B조는 T1, 리브 샌박, 베이비 이즈 87, PFN이 포함됐다.

각 조의 1위는 반대편 조의 2위와 준결승 대결을 한다. 결승전은 다음달 2일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준결승·결승은 5전3선승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 동대문 소재 브이 스페이스(V.SPACE)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나, 관중을 들이진 않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