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691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919명 늘어 누적 58만997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456명)보다 537명 적고, 1주 전인 16일(7619명)과 비교해도 700명 적다. 지난 18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 영향으로 보인다.
위중증 환자는 1083명이다. 전날(1063명)보다 20명 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1일(1022명)부터 사흘째 10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109명이다. 이 역시 역대 최다 수치다. 종전 최고는 지난 14일의 94명이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5015명으로 5000명을 넘게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5%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246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6856명, 해외유입 6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95명, 경기 1929명, 인천 420명 등 수도권이 5044명이다. 비중으로는 73.6%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432명, 경남 200명, 충남 180명, 대구 167명, 전북 149명, 경북 134명, 대전 133명, 강원 120명, 충북 85명, 전남 68명, 광주 66명, 울산 43명, 세종 18명, 제주 17명 등 총 1812명이 나왔다. 전체의 26.4%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2%(누적 4221만9818명)다. 추가 접종은 전체 인구의 26.7%(1370만9545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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