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제기반혁신센터, 국토부장관상 수상

입력 2021-12-22 18:40
부산 영도경제기반혁신센터가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부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영도경제기반혁신센터(이하 영도센터)가 국토부가 주최한 ‘제6회 도시재생 한마당’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서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모두 함께 다시, 도시재생’을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사업성과와 지속할 수 있는 도시재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영도센터는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 추진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이다.

광역센터의 초기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적용을 통해 현장센터를 조기 안착시키고 지역에 더욱 밀착해 사업에 착수할 수 있었던 점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업접근 방법 등이 영도센터의 성공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부산시 두 번 째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인 영도 경제기반형 뉴딜사업(근대조선산업 1번지, 대평동 해양산업의 혁신기지로 전환하다)은 영도 지역의 수리조선 산업 부흥과 생태계 지원, 신해양 도시 활력 지원, 사업추진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5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영도센터는 지역의 활력과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수리조선 근로자, 청년, 전문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재생 및 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영우 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영도센터를 비롯한 우리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도지역의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과 재도약, 더 나아가 해양수도 부산의 저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