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양, 도시 서점 잇따라 오픈

입력 2021-12-22 15:55
중국 선양(沈阳)시가 도시 독서 공간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선양시는 올해 전 지역에 도시서점(城市書房•City study) 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크고 작은 규모의 독서 공간이 54개 완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서점은 기존의 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중복되지 않는 차원에서 선양 거리 곳곳에 마련됐다.

사진 및 제공 : CMG

그중에서도 특히 도시 서점 모쯔산(莫子山)점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으로 도시 주민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모쯔산점에 마련된 도서는 12만 권에 육박하며,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베스트셀러부터 교양 도서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이 밖에도 도시 서점 모쯔산점에는 시민들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존과 함께 스마트 멀티미디어존, 스터디존, 카페 등 문화 공간이 들어섰다.

선양시는 이 같은 독서 공간을 앞으로 더 많이 확보해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