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고양시 취약계층에 연탄 8000장 기부

입력 2021-12-22 13:58
킨텍스 연탄봉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제공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킨텍스와 함께 지난 21일 고양시 홍도동 일대에서 ‘2021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총 8000여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승문 경영본부장, 박종근 사업본부장, 이종성 감사,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킨텍스 조승문 부사장을 비롯해 약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직접 연탄 배달 현장을 찾아 직접 참여했다.

조승문 킨텍스 부사장은 “코로나19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에게 올해 겨울은 더욱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킨텍스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솔선수범하는 기관이 되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챌린지 ‘꿈을 줍깅’ 봉사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 선물세트를 직접 제작하는 ‘온(溫)마음 추석선물상자’ 전달 등을 진행했다. 또, 사회적기업을 응원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