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82개 농산어촌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조직구성·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다. 고흥군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열악한 지역자원을 최대한 연계해 활용하려고 노력한 점, 원거리 아동을 위해 방학중 집중상담기간 운영,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등을 연계한 해피바이러스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 사업 추진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공평한 기회를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연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97가구, 299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보육·건강 분야 70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