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기 사망 하루 뒤 “목숨 더 희생 안돼”

입력 2021-12-22 10:02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이 지난21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1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뒤 경찰 관계자가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22일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사망 소식에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 애도를 전했다.

전날 밤 김 처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별도 논평을 내지 않았던 민주당이 낸 첫 공식 입장이다.

고 대변인은 입장문에서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동시에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수사기관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주무 부서장을 맡아 온 김 처장은 전날 저녁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개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