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보도사진 통해 국민 입 귀 역할”…본보 강민석 기자 ‘백범상’ 시상식서 감사패

입력 2021-12-21 17:37 수정 2021-12-22 00:14

국민일보 강민석(왼쪽) 선임기자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국민통합비전(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이사장 홍원식) ‘백범상’(대회장 김영진·황우여)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주최 측은 “다년간 보도 사진을 통해 국민의 입과 귀 역할을 충실히 해오며 대한민국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국민통합비전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행사는 통일부가 후원했다.

강 기자는 2000년 6월 13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 분단 55년만의 첫 만남 사진 보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왼쪽부터 홍원식 국민통합비전 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강민석 기자, 황우여 전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홍성현 언론상, 보도사진 특별상, 통일염원 사진대상, 국가조찬기도회 공로상, 기독언론 사진부분 대상 등을 받았다.

그는 잠언 16장 32절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를 늘 묵상한다.

교회 집사이며 로타리 클럽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기도와 봉사로 헌신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