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이달 분양

입력 2021-12-21 16:38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 동으로 조성하며 총 3개 단지 404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39~147㎡로 이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가가 3.3㎡당 1959만원이다. 부산에서 분양된 정비사업장 아파트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FORESTIGE)는 숲을 나타내는 Forest와 명망을 의미하는 Prestige의 합성어로, 금정산의 자연환경에 상징성을 갖춘 고급 대규모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래미안 포레스티지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부산권 만덕에서 동부산권 센텀까지 연결하는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가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반경 1㎞ 내에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있고 내성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또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금정산,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등의 녹지시설과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을 비롯해 금정산과 사계절을 담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별로 조성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2단지),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이달 말 래미안 포레스티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