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7억 들여 마을회관 기부한 아일랜드리조트, 올 연말엔 5000만원 지원

입력 2021-12-21 15:39
아일랜드CC가 경기도 안산 대부도 어린양의 집에 사랑 나눔 봉사를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일랜드리조트 제공

아일랜드CC(대표 이창희)가 올 연말 인근 지역 취약계층 시설에 5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앞서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대부도 흥성리 인근에 마을회관을 건립해 기부한 바 있다.

아일랜드C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부닥친 대부동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양의집' 등에 현금 3200만 원과 1800만 원 어치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권모세 아일랜드리조트 회장은 “부족하지만 우리의 나눔이 많은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돕고 지역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기 대부동행정복지센터장(동장)은 “코로나19로 지역의 많은 시설이 그 어느 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아일랜드CC가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아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창수 어린양의집 원장은 “이번 기부 물품이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했다.

나눔 행사에는 김준기 대부동행정복지센터장, 김창수 어린양의집 원장을 비롯해 권모세 아일랜드리조트 회장, 이창희 아일랜드C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