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찾아 백신 접종 의료 지원 현황과 군사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21일 해군에 따르면 김정수 총장은 이날 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의 3차 백신 접종 현장을 둘러본 뒤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로 이동해 군사대비 현황과 코로나19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작전사령부 장병 격리시설인 전투력복원센터(네이비힐)를 방문해 급식 실태도 확인했다.
김 총장은 “우리군 병력의 75%를 차지하는 작전사령부는 해양안보의 핵심이자 전방위 위협의 최일선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이므로,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한순간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겨울철 해상 조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해경 및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해 재난 구조 대비 태세 구축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