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유재석·유희열, “완치… 방송 복귀”[전문]

입력 2021-12-21 15:02 수정 2021-12-21 15:14
작곡가 유희열(왼쪽 사진)과 방송인 유재석. KBS,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MC 유재석과 가수 유희열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안테나는 21일 “유재석과 유희열은 보건당국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재택치료를 마쳤다”며 “각각 19일, 21일부로 격리 해제했다. 곧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걱정해준 모든 분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는 의료진,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임직원 건강·안전을 최우선하고,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유희열과 밀접접촉해 추가 감염됐다. 지난 11일 PCR 검사를 진행해 음성이 나왔지만, 이틀 뒤인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유희열은 지난 10일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8월 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지만 돌파 감염됐다.

유재석은 18일 열린 ‘SBS 연예대상’에도 불참했다. 자가격리가 끝난 만큼 오는 25일 ‘KBS 연예대상’과 29일 ‘MBC 연예대상’에는 참석할 전망이다.


▼다음은 안테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유희열과 유재석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유희열과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재택치료를 마치고 각각 19일, 21일부로 격리 해제됐습니다.
두 아티스트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곧 활동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힘써주시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태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