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202명…위중증 1022명

입력 2021-12-21 09:33 수정 2021-12-21 11:04
지난 20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광장에 설치돼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520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202명 늘어 누적 57만5615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동안 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중증 환자는 1022명이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며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0.7%, 수도권 기준 87.7%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4828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전날과 같은 0.84%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49명 추가돼 모두 2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144명, 해외유입 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9명, 경기 1299명, 인천 381명 등 수도권이 3659명이다. 비중으로는 71.1%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233명, 경남 184명, 충남 163명, 전북 144명, 대구 136명, 대전 125명, 강원 116명, 경북 101명, 충북 87명, 광주 75명, 전남 40명, 울산 35명, 제주 25명, 세종 21명 등 총 1485명이 나왔다. 전체의 28.9%다.

방대본은 지난 19일 발표한 신규 확진자에서 오신고 사례(대구 1명)가 발견돼 누적 확진자 수를 정정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