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520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202명 늘어 누적 57만5615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동안 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위중증 환자는 1022명이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며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0.7%, 수도권 기준 87.7%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2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4828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전날과 같은 0.84%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49명 추가돼 모두 2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144명, 해외유입 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9명, 경기 1299명, 인천 381명 등 수도권이 3659명이다. 비중으로는 71.1%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233명, 경남 184명, 충남 163명, 전북 144명, 대구 136명, 대전 125명, 강원 116명, 경북 101명, 충북 87명, 광주 75명, 전남 40명, 울산 35명, 제주 25명, 세종 21명 등 총 1485명이 나왔다. 전체의 28.9%다.
방대본은 지난 19일 발표한 신규 확진자에서 오신고 사례(대구 1명)가 발견돼 누적 확진자 수를 정정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