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회장 배인식)는 20일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교장 이현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신학대학교와 연계한 다문화학생 진로멘토 프로그램, 송도글로벌캠퍼스와 연계한 원어민 프로그램, 다양한 국제교류 연계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등의 협력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울신학대학교의 온해피 동아리 ‘나눌’ 대학생들은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준교장은 “직업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학교로의 성장을 위한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며 “온해피와 지속가능한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배인식 회장도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의 좋은 정체성과 인프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글로벌 학교로 성장하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해피는 201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NGO다.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등 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