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전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반부패 시책 성과, 부패통제 실효성, 청렴포털 활성화, 권익위 제도개선 이행, 우수사례 등 3개 부문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22개 시군을 점수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눴으며, 1등급에 선정된 광양시는 시상금 300만원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 및 결의 ▲취약분야 1부서 1청렴 시책 발굴 ▲건설현장 등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제공 ▲전 직원 청렴교육 및 특강 실시 ▲청렴활동 독려를 위한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용 등 반부패 청렴시책으로 4대 전략 19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했다. 그 결과 시책 추진에 대한 노력과 청렴성을 인정받았다.
이삼식 광양시 감사실장은 “광양시가 최상위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공직자가 부패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며 “2022년에도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청렴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021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 전국 시 단위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