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김나영, 한부모 여성 가장들 위해 1억 쾌척

입력 2021-12-20 11:10
유튜브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에 ‘21년 하반기 노필터 광고수익 대공개! 2021 노필터어워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김나영은 이 영상에서 총 7826만7525원의 유튜브 하반기(6월~11월)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이 수익에 제가 좀 더 보태서 1억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노필터TV’ 구독자들의 이름으로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재단은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김나영은 “작년부터 ‘노필터TV’ 수익금을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했다. 한시적 지원으로 (한부모가정 여성 문제가) 해결되기에는 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부모 가정 여성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는 최선의 방법을 아름다운재단과 논의해 (유튜브)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영은 유튜브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수익을 기부해왔다. 한부모 가정, 수재민, 코로나19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곳에 기부를 해왔고, 현재까지 기부한 총금액은 약 3억3000만원이다.

김나영은 연예계 대표적인 싱글맘으로 슬하에 신우, 이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김나영은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 중이다.

김미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