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재자료인 고산서당에 화재가 발생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57분 대구 수성구 고산서당에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소방차량 19대와 소방인력 6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여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서당 건물 1동이 전소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서당건물 완전 붕괴로 잔불 정리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