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엽 시인 ‘백범 문화상’ 받는다

입력 2021-12-20 09:47 수정 2021-12-21 20:37

시인 김소엽(사진) 씨가 (사)국민통합비전(이사장 홍원식)이 시상하는 ’백범 문화상’을 받는다.

국민통합비전(대회장 김영진 황우여)은 “김소엽 시인은 다년간 시(詩)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 발전과 문인 작가 발굴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통합비전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열린다.

행사는 통일부가 후원하고 있다.

김 시인은 1978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그대는 별로 뜨고’ 등 시집 10여권과 영시집, 수필집, 논문집을 발간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왔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기독교교육학 전공)을 졸업했다.

보성여고 교사, 육군사관학교 상담관, 호서대학교 교수를 거쳐 대전대 문예창작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기독교 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