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코로나 이후 최단 200만 돌파

입력 2021-12-18 16:2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 스틸. 소니 픽쳐스 제공

마블의 히어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관객 200만 8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단기간 200만 돌파 기록이다. 앞서 지난해 여름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5일째에 2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캡처 18일 오후 3시 기준

영화는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면서 사건이 벌어진다.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계관을 통합하면서 과거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당들이 총 출동한다.

‘홈커밍’(2017)과 ‘파 프롬 홈’(2019)에 이어 존 왓츠 감독이 연출하고 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핵심인 멀티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