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협의회(세복협·대표총재 피종진 목사)와 국민일보는 17일 서울 구로구 서울한영대에서 제21차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사진)
자랑스러운 목회자상은 이동석 서울 목동능력교회 목사가 받았다.
자랑스러운 교육자상은 장종현 백석대 총장이, 자랑스러운 부흥사상은 장사무엘 북인천중앙교회 목사가 각각 받았다.
심사위원장 한영훈 서울한영대 총장은 ”지속적으로 귀감이 되는 숨은 크리스천을 찾아내고 이들의 활동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배와 시상식, 세복협 제34회 조직정기총회 순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행사는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 실무총재 고영기 목사, 연합운동회장 김명찬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세복협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달려온 길과 달려갈 길’(딛후 4:7~8)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수상자들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봉사와 헌신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오신 귀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 말씀에 따라 이웃사랑과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피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에 어렵지만 복음을 위해 힘있게 열심히 달려가길 바란다. 하나님의 새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했다.
세복협은 1988년 8월 15일부터 4일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88세계복음화대성회’를 계기로 창립했다.
국내 교계지도자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기독교 단체로 선교사역은 물론 소외이웃 돕기, 어려운교회 돕기, 홀로된 사모 돕기 등에 주력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