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식 대전경찰청장 “시민과 함께 안전한 대전 만들 것”

입력 2021-12-17 16:58 수정 2021-12-17 17:47
윤소식 제18대 대전경찰청장. 대전경찰청 제공

윤소식 제18대 대전경찰청장이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이날 오전 9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과 경찰묘역을 참배한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윤 청장은 지휘부 회의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으로 직무수행에 나서자”며 “경찰개혁의 성공적인 완수와 코로나19 극복을 달성하고 현장대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지역사회에 더 튼튼한 안전울타리를 세워야 한다”면서 “여성·아동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는 더욱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자. 또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입장에서 진정성 있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대 5기인 윤 청장은 1989년 경위로 임용된 뒤 대전 서부경찰서장, 경찰청 재정담당관·교통안전과장 등을 거쳐 2016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경찰대 교수부장, 서울강서경찰서장,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을 역임하고 올해초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직을 맡았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