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는 지난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가 추진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아름다운 선거 캠페인’의 협업사업단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대선까지 ‘참여와 소통의 아름다운 선거 결의대회 및 공명선거추진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의 공적 사역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오는 20일 중앙선관위에서 설명회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사업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뿐 아니라 KBS(한국방송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9개 단체·기관이 선정됐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2007년 제17대 대선을 시작으로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투표 참여와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중앙선관위의 아름다운선거 협업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