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화이자 백신 3차 접종 80대 나흘 뒤 숨져

입력 2021-12-17 13:41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한 80대가 숨져 방역 당국이 인과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화이자 3차 접종을 마친 80대 A씨가 4일이 14일 심정지로 숨졌다.

A씨는 지난 5월 31일 1차 접종을 한 뒤 6월 21일 2차 접종을 했다.

제주 백신 접종 누적 이상 반응 신고는 지난 16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1119건, 화이자 1966건, 모더나 1281건, 얀센 88건이다.

제주에서는 전체 도민(66만9177명) 가운데 17.6%(11만8050명)가 3차 접종을 했다.

제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