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된 ‘메리과학크리스마스’ 행사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연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프로젝트(서프라이즈 산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주(태양계행성 빔 프로젝트)”, “IoT(전기자동차)”, “항공”, “SW(스마트노트)” 총 4가지 테마를 선정해 각 테마에 부합하는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17일부터 23일까지 포스터 QR코드 스캔 또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1가지 선물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용 체험수기를 작성하면 된다.
또 장애인 복지관, 아동센터, 보육원 등에 깜짝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도 별도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과학을 매개로 함께 나누고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인천시민들이 과학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인천광역시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인천지역의 과학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우리의 주변과 일상을 과학적 시선과 사유로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천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