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신규확진 572명 무서운 증가세

입력 2021-12-17 10:05 수정 2021-12-17 10:47

인천시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61명이 폭증한 수치다.

군·구별로는 중구 41명, 동구 15명, 미추홀구 98명, 연수구 70명, 남동구 81명, 부평구 109명, 계양구 47명, 서구 95명, 강화군 13명, 옹진군 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72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26명, 확진자 접촉 368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1명, 해외유입 7명으로 파악됐다.

중구 영종국제도시 소재 중학교 관련(12월8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3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2와 관련(11월27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2명으로 증가했다.

미추홀구 소재 의료기관3과 관련(12월7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연수구 소재 종교시설2와 관련(12월7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늘어났다.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4와 관련(12월8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확인됐다.

계양구 소재 의료기관2와 관련(11월23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67명으로 늘었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2와 관련(12월1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 접촉 및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8명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누계 확진자는 총 6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6일까지 56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정됐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의심 확진자 5명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청 본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받고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