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21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유공 자치단체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강서구는 우선 2019년 7월부터 서울시 ‘돌봄SOS센터’ 시범 자치구로 선정, 강서형 통합돌봄 복지 체계를 구축하며 긴급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돌봄 제도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지역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구민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일시재가, 동행지원, 식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민관 거버넌스 회의 운영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동 단위 안부확인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기도 했다.
강서구는 이번 수상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모델 개발, 홍보, 보건의료와 돌봄 간 연계 등 안정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청뿐만 아니라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주민들의 힘을 모아 촘촘한 현장밀착형 복지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주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