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우수기관’ 양주시, 행복한 가족문화 앞장

입력 2021-12-15 18:07

경기 양주시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을 획득에 이어 여성가족부 주관 ‘2021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에서 경기도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양주시는 이번 심사에서 가정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둥e카드’ 출시, 직장어린이집 운영, 자녀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코로나19 등으로 아이 돌봄이 필요한 직원들을 위해 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해 ‘아이돌봄서비스 무료체험 이벤트’ 추진 등 자녀 출산·양육 지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시청 직원용 무인택배함 운영, 전 직원 독감·대상포진 예방접종, 가족친화적 특별휴가 신설 등 소속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강력한 동기부여를 위해 직장 내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종석 양주시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장 내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걸맞는 양질의 선진 행정서비스를 발굴·추진한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균형잡힌 일터 생활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층 진일보된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5년 가족친화인증을 최초로 취득한 양주시는 지난해 12월에 재인증을 획득해 2023년까지 가족친화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