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한 금메달리스트, 택시기사 폭행해 입건

입력 2021-12-15 16:28

도쿄올림픽의 한 금메달리스트가 심야시간 택시기사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20대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대전 유성구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귀가하기 위해 지하철역 앞에 정차해 있는 택시를 탄 뒤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하다 갑자기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일단 귀가조치시켰다. 향후 불러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