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넥슨이 연말을 맞아 나눔 실천을 위해 사내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주(13~17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더블유WEEK’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넥슨 구성원 개인 혹은 조직에서 진행하는 자발적인 기부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더블유(Double U) 캠페인’의 일환이다. 더블유 캠페인은 회사와 연계된 활동 또는 넥슨 구성원 주체로 마련된 기부금이 있을 경우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 2배의 금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블유WEEK’ 이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은 자신이 원하는 기부 금액을 직접 선택해 사원증을 태그하는 방식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각 조직별로 잔여 운영비를 활용해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는 기부 리워드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넥슨 사회공헌팀 최연진 팀장은 “앞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를 마련해 즐겁고 의미 있는 사내 나눔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내년 개원을 앞둔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는 24시간 의료적 돌봄이 필요한 중증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단기 의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다. 지난해 넥슨재단이 건립에 동참해 100억원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