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청 3명 등 신규 확진 476명

입력 2021-12-15 10:24
인천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76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34명, 확진자 접촉 25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0명, 해외유입 1명으로 파악됐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연수구 소재 종교시설2와 관련해 지난 7일부터 2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어났다.

중구 영종국제도시 소재 중학교 관련(12월8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97명으로 증가했다.

미추홀구 소재 종교시설2와 관련(11월25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소재 요양병원2와 관련(11월27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0명으로 확인됐다.

미추홀구 소재 의료기관3과 관련(12월7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파악됐다.

남동구 소재 어린이집4와 관련(12월6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증가했다.

계양구 소재 의료기관2와 관련(11월23일 최초 확진)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58명으로 늘었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2와 관련(12월1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5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 사례(미추홀구 종교시설2)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총 59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2명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현재 지역사회로의 추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까지 51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정된데 이어 15일 의심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확정돼 현재까지 인천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55명이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의심 확진자 4명(신규 추가 2명, 기존 2명)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옹진군청 본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3명이 1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옹진군에서는 해당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본청에 근무하는 전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