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혜경 부부 코로나19 ‘음성’…공식일정 재개

입력 2021-12-15 09:33 수정 2021-12-15 10:42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15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이 후보와 김씨가 자택 인근에서 받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대구·경북(TK) 순회 일정에서 만난 당 관계자 중 확진자가 나오자, 전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김씨와 함께 자택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이 후보는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이날 오후 2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공공병원인 서울 보라매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우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독려하고 코로나 재확산 상황에 따른 애로사항, 의견 등을 들을 예정이다.

또 보라매병원에도 들어가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