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규모 4.9 지진 발생”

입력 2021-12-14 17:25 수정 2021-12-14 17:47
기상청이 14일 오후 5시19분16초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이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이 14일 오후 5시19분16초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이다.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를 17㎞로 추정했다.

기상청은 “제주도민이 큰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며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지반이 연약한 곳은 피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초 이번 지진에 대해 규모 5.3으로 발표했다가 하향 조정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