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 원두 본연 맛 구현하는 커피메이커 ‘발뮤다 더 브루’ 런칭

입력 2021-12-14 16:40

일본 생활가전 업체 발뮤다는 오픈 드립 커피메이커 ‘발뮤다 더 브루’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발뮤다의 독자적인 ‘Clear Brewing Method(클리어 브루잉 메소드)’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해 강렬한 향으로 시작해 원두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하고 깔끔한 애프터 테이스트를 구현한다.

블리어 브루잉 메소드는 ‘스팀-원두 뜸들이기-3단계에 걸친 온도 제어 커피 추출-바이패스’의 과정을 거친다. 커피 원두의 개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0.2ml 단위로 정밀하게 양을 조절하고 온도도 1도씩 제어한다. 최상의 커피 맛과 깔끔한 뒷맛을 위해 초반 커피 추출 이후 후반 추출을 생략하고 물을 별도로 급수해 추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맞춘 3가지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매일 마시기 좋은 깔끔하고 산뜻한 레귤러 모드, 강렬하고 깊은 맛의 스트롱 모드, 에스프레소 머신에서만 가능했던 아이스 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발뮤다 더 브루는 가로 폭 약 14cm 슬림한 디자인으로 작은 공간에도 배치가 가능하며, 부풀어 오르는 원두 가루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감성적인 면도 고려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