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내와 코로나 검사…TK갔다 확진자 ‘1m 접촉’

입력 2021-12-14 09:10 수정 2021-12-14 11:41
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서 유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1m 간격을 두고 접촉함에 따라 14일 검사를 받는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가 대구·경북(TK) 순회 일정에서 만난 당 관계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오늘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후보가 해당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고, 약 1m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 인사만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TK 일정에 동행한 부인 김혜경씨도 함께 검사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비공개 일정을 취소했다. 오후 예정된 현대경제연구원 방문 행사 참석 여부는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