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1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아파트 인근 사거리에서 BMW 승용차가 스포티지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의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에 타고 있던 50대 남녀가 숨졌다. 스포티지 차량이 추돌한 제네시스 운전자 등 2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BMW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티지를 추돌하면서 3차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