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1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전기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에너지안전 분야 최대 행사 중 하나다.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이번 전기안전대상에서는 전기안전 산업육성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개인과 단체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 산업부 장관 표창 및 상장 3점 등 총 20점이 수여되었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화에너지(주) 김동준 센터장은 ESS 설비 안전성 강화를 위한 독자적 기술 솔루션 개발과 현장 적용에 따른 안정적인 운영성과로 신재생설비 보급 확대 및 관련 기술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산업포장을 받은 김동환 대표이사와 김은식 대표이사는 각각 전기안전관리 제도 정착, 산업인력의 안전관리능력 향상과 산업현장 안전 시공,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과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의원,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남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대한전기학회 김철환 회장 등 각계 인사와 전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90여 명이 함께 했다.
박지현 사장은 대회사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의 거대한 물결이 우리 산업계에 새로운 도전의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면서,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과 더불어 전기안전 종합정보시스템과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전망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