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사옥 준공식 대신 지역사회 쌀 2200포 기부

입력 2021-12-13 11:18

게임사 넷마블이 구로 신사옥 ‘지타워’ 준공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백미 10㎏ 2200포를 기부했다.

13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3월 신사옥 지타워로 이전한 넷마블은 준공식에 쓸 비용을 지역사회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는 지상 41층, 지하 5층 규모로 넷마블컴퍼니 및 계열사 코웨이 등이 입주해 있다. 아울러 캐릭터 공원, 컨벤션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부지의 70%를 공원화해 임직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의 쉼터로 쓰이고 있다. 넷마블은 문화 교류의 장이자 게임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게임박물관 개관도 계획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기부는 지타워 인근 구로, 금천, 관악 지역 2200가구에 전달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는 “연말에 지역 이웃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