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엄지척’…영접받는 문재인 대통령 [포착]

입력 2021-12-13 08:04 수정 2021-12-13 10:03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호주 캔버라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스콧 모리슨 총리 내외의 영접을 받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나섰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전 캔버라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내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주 캔버라에서 모리슨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 후에는 양국 간 협정서명식, 공동기자회견 일정 등이 예정돼 있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전 캔버라 국회의사당에 도착,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내외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데이비드 헐리 호주 연방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오찬에 참석한 뒤 호주 전쟁기념관, 한국전 참전 기념비 등을 각각 방문해 헌화한다. 또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주재할 예정이다.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 회담 등을 위해 13일 오전 캔버라 국회의사당에 도착, 방명록을 작성한 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호주 시드니로 자리를 옮겨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노동당 대표와 면담하고 한·호주 경제인 초청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모리슨 총리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5일 귀국길에 오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