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2021 DGFEZ 언택트 글로벌 IR데이’ 개최

입력 2021-12-12 15:04
2021 DGFEZ 언택트 글로벌 IR데이 모습.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대구 동구)에서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수성의료지구 내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해외 투자자 비대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 DGFEZ 언택트 글로벌 IR데이(2021 DGFEZ Untact Global IR Day)’는 코로나19 이후 현지 방문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이 불가능해진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방식의 설명회를 통해 대구·경북 내 여러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대경경자청과 와이앤아처가 협업해 진행한 투자설명회다.

㈜쓰리아이(개인용 콘텐츠 크리에이팅을 지원하는 소프트·하드웨어 촬영 키트), 실리코팜㈜(해석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 개발 최적화 솔루션), ㈜브로즈(AR컨텐츠 기반 초 개인화 핫 플레이스 큐레이션 서비스), ㈜달라라네트워크(스타와 팬의 참여 데이터 기반의 스타메이킹 플랫폼), 네오폰스㈜(의료인공지능 활용 언어장애 및 뇌질환 헬스케어), 허니스트(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피부를 진단하고 나에게 딱 맞는 화장품을 제공하는 1대 1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심사역으로 프랑스, 영국, 룩셈부르크, 중국, 싱가폴, 필리핀 등 총 6개국의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기업발표 이후에는 참가한 기업과 투자사 관계자 간의 1대 1 매칭 상담회도 진행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한 온라인 영상 설명회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비대면 투자의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