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박4일간 호주 국빈방문을 위해 12일 출국한다. 한국 정상의 호주 국빈방문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13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한다. 또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을 갖는다.
오는 14일에는 시드니에서 호주의 야당인 노동당 앤서니 알바네이지 대표를 면담할 계획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호주 경제인들과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5일 귀국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