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쾌척

입력 2021-12-10 17:12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왼쪽)과 고려아연(주) 노진수 대표이사가 10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은 10일 오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고려아연㈜ 노진수 대표이사와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의 성금 30억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의료비, 장학금, 기초생활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노진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고려아연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처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을 포함해 15년간 누적기부금은 300여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고려아연㈜이 전달한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은 기초생계, 교육‧자립, 보건‧의료개선의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위기가정 등 4만40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 바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