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회장 나성민 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는 2022년 내년에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교회건축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또 한국교회의 교회건축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내년에도 교회건축세미나를 1회 이상 개최키로 했다.
교회건축자문위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예일디자인그룹 사무실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국민일보 교회건축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에 건전한 교회건축의 모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처음으로 개최한 교회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한국교회의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코로나시대 교회 공동체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줬고 교회건축 공모전은 차세대 교회건축을 책임질 건축공학도들에게 꿈과 비전을 줬다고 자평했다. 교회건축자문위는 이외에도 올 한해 국민일보 교회건축 무료 상담을 통해 교회건축 및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많은 교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했다.
나성민 회장은 송년회에서 “올해 진행한 모든 프로젝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지우종합건설 대표 한상업 고문은 “내년에는 우리 자문위원들이 더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교회의 건축을 돕는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드리자”고 했다.
규빗건축사사무소 대표 윤승지 위원은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건축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 처음 진행한 사역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한국교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일디자인그룹 대표 이선자 위원은 “새로운 디자인 개념과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디자인을 통해 한국교회의 디자인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며 “교회건축자문위원들이 함께 지지해주고 동역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아벨건축사사무소 대표 양민수 위원은 “올해 진행한 행사를 통해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의 위상이 올라갔다”며 “그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야긴건축사사무소 대표 최두길 위원은 “2021년 한해 지금까지 동행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린다”며 “함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아너스 대표 배수경 위원과 사운드레이스 대표 허재호 위원은 바쁜 일정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교회건축자문위는 올해 교회건축 정보 영상을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한국의 교회’를 개설했다. 유튜브 검색란에서 ‘한국의 교회’ ‘국민일보’를 동시에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채널에는 올해 개최한 교회건축 세미나 강연 영상은 물론 다양한 교회건축 정보 영상을 올려놨다. 앞으로도 교회 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음향 등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시로 촬영, 편집해 지속해서 업로드할 계획이다.
전병선 미션영상부장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