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모바일 앱 지출 규모가 1350억 달러(약 160조원)에 달할 거란 분석이 나왔다. 이 중 게임 비중이 가장 높다. 애플 앱 스토어(iOS) 60%, 구글 플레이는 80%가 게임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9일 앱애니는 올 한 해 1400억 건의 앱 다운로드가 발생하며 1350억 달러 이상의 모바일 앱 매출이 발생할 거라 전망했다. 다운로드 수와 매출 규모는 모두 역대 최고치다. 앱애니는 전년 대비 매출은 25%, 다운로드 수는 8%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 지출액은 iOS, 다운로드 수는 구글 플레이가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전 세계 소비자 지출액의 약 65%는 iOS에서, 1400억 건의 다운로드 중 1000억 건 이상이 구글 플레이에서 일어날 것으로 앱애니는 예상했다.
전체 매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iOS 60%, 구글 플레이 80%다. 총액으로는 약 900억 달러(약 106조원)에 달하는 수치다. 이대로라면 내년 모바일 게임 매출 1000억 달러 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비게임 부문에서는 ‘틱톡’ ‘유튜브’ 등이 높은 지출 규모를 보였다고 첨언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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