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드와 팀 리퀴드가 챔피언스 4강에 진출했다.
9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베를린’ 8강전이 펼쳐졌다. 어센드는 팀 시크릿을, 리퀴드는 클라우드 나인(C9)을 각각 2대 0으로 꺾어 상위 라운드로 향했다.
어센드는 시크릿보다 한 수 앞서는 실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1세트 아이스박스를 13대 8, 2세트 브리즈를 13대 6으로 이겼다. 리퀴드는 두 세트 모두 C9과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 대결에서 앞섰다. 1세트 바인드를 13대 10, 2세트 어센트를 13대 11로 이겼다.
두 팀은 오는 12일 대회 4강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을 전망이다.
10일 새벽에는 4강의 나머지 두 귀퉁이를 차지할 팀이 결정된다. 오전 2시부터 갬빗 e스포츠와 엑스텐(X10) 크릿이 대결한다. 이어서 프나틱과 크루 e스포츠가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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