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 497명 역대 최고

입력 2021-12-09 10:11 수정 2021-12-09 13:43

인천시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군·구별로는 중구 56명, 동구 12명, 미추홀구 82명, 연수구 40명, 남동구 101명, 부평구 77명, 계양구 47명, 서구 74명, 강화군 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97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28명, 확진자 접촉 298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1명으로 파악됐다.

미추홀구 소재 종교시설2 관련(11월25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48명으로 확인됐다.

서구 소재 중학교2 관련(11월27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9명으로 늘어났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추가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총 48명으로 증가했다.

인천시에서는 8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27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정된데 이어, 9일 의심 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정돼 현재까지 총 40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직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의심 확진자 8명에 대해서는 계속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청 소속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천시청(신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다.


검사대상자 1072명 중 검사 완료자는 980명이며, 검사 진행 중인 인원은 92명으로 나타났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