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LG CNS와 AI기반 ‘외국어 학습 플랫폼’

입력 2021-12-08 20:38 수정 2021-12-08 21:40

경기도교육청이 LG CN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학습 환경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에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사 등이 수업이나 학습 등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에듀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LG CNS가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학습 플랫폼인 스피킹 클래스,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회화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회화 교육 서비스를 내년 3월부터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역량을 계발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호기심과 동기와 열정을 갖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교육감과 김영섭 LG CNS 사장이 참석해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학습 플랫폼과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