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기블리, 3주차 파이널 진출

입력 2021-12-08 20:36

기블리 e스포츠가 3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합류했다.

기블리는 8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 셋째 주 위클리 서바이벌 2일차 매치6에서 10킬을 쌓고 치킨을 뜯었다.

시가전을 대비해 투척 무기를 다량 비축한 게 주효했다. 내륙 서쪽에서 게임을 시작한 기블리는 왼쪽 다리 위쪽을 빠르게 장악하며 아이템을 충분히 파밍했다.

기블리는 복수의 차량을 확보한 뒤 차근히 다리를 건너 시가지 북쪽으로 자리잡았다. 자기장이 서쪽으로 치우치자 기블리는 지체하지 않고 스페이스 스테이션 게이밍(북미)을 돌파하고 유일하게 남은 건물을 낀 포지셔닝에 성공했다.

기블리는 유일한 풀전력 팀으로서 상황을 주시하다가 TSM, 부리람 등을 스스로 제압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